대전대성여고, 도쿄올림픽 銅 공희영 잇는 후학 양성 힘쓴다
2021-12-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가 모교 출신으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복식 동메달을 따낸 공희영 선수를 잇는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대성여고에 따르면 공희영(전북은행)·성승연(전북은행) 선수는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대회 고1 여자 복식’ 2위를 차지한 송채민, 유은채 선수(고1)를 응원하고 사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바쁜 세계대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전대성여고를 방문해 훈련 중인 후배 선수들과 함께 경기도 하고 큰 대회에 임하는 자세,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송채민, 유은채 선수는 지난 9~15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1 이용대배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고등학교 1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고학년 선수들을 상대로 3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공희영 선수의 영광을 이어 대전 체육의 간판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