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가족의 재발견 끈끈히

조손가정 대상 가족의 의미 등을 되새기는 각종 교육프로그램 지원

2011-06-13     곽태중 기자

충남 연기군(군수 유한식)건강가정지원센터는 한부모ㆍ조손가정 통합프로그램을 지원해 가족 응집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한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울타리보금자리 사업은 조부모(한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통합프로그램으로 가족응집력과 가족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키며 조부모 집단활동을 통한 부모역할의 의미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조부모교육을 통해 손자녀와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조손가정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실시되며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지속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며 한부모ㆍ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멘토-멘티서비스 ▲부모교육 ▲ 조부모교육 ▲손자녀 프로그램 ▲가족캠프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대학생자원봉사자들과 한부모 조손가정 아이들 30명을 멘토-멘티로 맺어 만남의 날이나 교육을 운영하고 부모, 조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과의 대화방법, 지도방법 등에 대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부모ㆍ조손가정 자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회기 동안 ▲하하호호 다함께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예쁘니 ▲내가 바로 요리사 ▲나도 디자이너 ▲알쏭달쏭 예절나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