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통 계승위한 무수동 다목적회관 건립
국토부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 선정…2012년말 준공추진
2011-06-13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는 13일 중회의실에서 박용갑 중구청장과 관련 부서장, 지역구 구의원,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간·자연·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해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다목적회관 건축 기본설계보고회를 실시했다.
다목적회관이 건립되는 무수동은 여경암, 거업재, 유회당, 수만헌, 별묘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잘 보전되고 있는 지역이며, 산신토제마짐대놀이와 같은 무형문화재가 대대로 전승 되어오는 중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마을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고장의 발전과 민족의 정체성 고취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이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문화 계승과 농촌지역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