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2021-12-21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21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지점 A 주임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새마을금고 A 주임은 현금 600만 원 송금을 신청한 대상자가 이미 1,960만 원을 이체한 이력을 보고 금융 거래에 대해 상세히 물으며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보이스피싱 신고를 권했다. 

경찰 확인 결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대출을 위한 신용도 향상 및 대출을 위한 보증금, 인지세 명목으로 수 회에 걸쳐 1,96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계속해서 금전을 송금하려던 상황이었다. 

둔산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로 추가 범죄를 예방하게 되었다”며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112로 언제든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