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약수터 및 급수시설 관리실태 점검
음용수 수질검사 통해 수질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
2011-06-13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약수터 및 소규모 급수시설 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약수터 등 먹는 물 관련 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수질검사 및 주변 청결유지를 통해 음용수로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이달 17일까지 실시된다.
아울러 먹는 물을 채수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유해 중금속 등 수질기준 적정여부를 검사하며 수질검사 결과 음용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 즉시 음용중지토록 하고 오염원 유입 경로를 신속히 파악 시설개선 후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앞으로도 약수터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실태 점검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이용주민들에게 안전한 먹는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 주변 환경오염물질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를 예방하고 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장마철에는 비가 온 후 3일 내에 약수 물을 마실 경우 반드시 끊여서 마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