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365 봉사단의 사랑 배달
서대전우체국 봉사단 독거노인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 전달
2011-06-13 이재용 기자
서대전우체국(국장 김명규) 집배원 365봉사단이 산동네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뜻밖의 도시락을 배달 받은 80세 할아버지는 보문산 중턱 산동네의 비좁고 낡은 집을 걱정하는 봉사대원들에게 “보문산 전체가 내 정원이고 오늘은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도 집배원들이 배달해 주니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인석 집배실장은 “우편물 배달 업무를 마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몸은 피곤하지만 삼계탕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만큼은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한 하루였다”며 “서대전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대전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은 평소 사랑의 연탄배달, 불우이웃 집안수리 및 생필품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