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11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이슬공원에 공공미술 접목, 아이 꿈 문화공간 변신

2011-06-13     곽태중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1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금산군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센티브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은 현직 작가로 구성된 아이창팀과 함께 추진된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의 지리, 역사, 생태, 문화적 가치가 잠재되어 있는 마을과 거점시설을 공공미술을 통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조성, 지역문화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특성에 따른 3가지 분야중 하나를 선택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군은 쓰레기매립장이라는 혐오시설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재탄생한 이슬공원을 미래의 문화 주역인 아이들의 희망이 움트는 공간으로 또 한번의 변신을 꾀한다는 점에서 평가단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이슬공원이 단순 쉼터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희망의 공원이 될 것이다. 특히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들의 참여를 통해 조성될 예정인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