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전남센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

2021-12-23     이성현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센터가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연에 따르면 주뮉관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를 ‘한약자원 특성 데이터센터’로 공식 지정했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는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한국형 디지털 뉴딜정책 달성의 핵심인 참조표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기관을 뜻한다.

지금까지 한약분야에서 데이터센터로 지정된 곳은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가 유일하며, 데이터센터 지정을 계기로 한약자원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에선 앞으로 한약자원과 한약재의 △일반적 △이화학적 △유전학적 특성에 대한 참조표준 및 연구데이터를 제공·개방할 예정이다.

문병철 센터장은 “한약자원 특성 데이터는 한방의료기관·제약회사 등 관련 업계의 한약품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복지부·식약처 등 정부부처의 정책 근거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