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모범음식점 현지 방문 재심사

이달말까지 88개소 대상 위생상태, 서비스 수준, 음식 맛 등 점검

2011-06-14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모범음식점의 위생수준 개선과 식품접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모범음식점 지정 적합여부 재심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공무원과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합동으로 2인 1조 4개 점검반을 편성, 이달 말까지 현지 방문을 통한 점검에 나서기로 했으며 재심사 대상은 관내 103개 모범음식점 가운데 모범업소 지정 후 1년 이상 경과한 88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보관 관리 및 주방, 화장실 등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의 친절서비스 및 안내표지판 등 편의서비스 제공 정도 ▲음식메뉴 수상 여부 등 음식 맛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기여도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기준 미달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우수업소는 재지정하여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 홈페이지 게시 및 홍보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재심사를 위한 현지 방문시 식품위생과 관련한 각종 실천사항 홍보활동을 병행해 영업주들의 올바른 위생의식 함양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재심사를 실시해 위생상태, 서비스 질, 음식 맛 등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범음식점을 육성,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