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훈식 의원 “행안부 지역균형뉴딜 공모 선정 환영”
2021-12-23 김거수 기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이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행안부 공모는 주민이 사업을 기획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균형뉴딜 사업 일환으로 앞서 98개 지자체 84개 사업이 공모에 신청, 48개 지자체 40개 사업이 최종확정됐다.
아산시는 ‘자원순환마을에서 시작하는 그린뉴딜 생태계 구축 사업계획이 최종선정됐다. 전기 트럭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지역 코인을 생산한다. 생산된 코인은 자원순환마을에서 실제 사용될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아산시는 국비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강 의원은 “아산형 자원순환 모델이 앞으로 전국의 모범사례로 나아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민주당 지역균형뉴딜분과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17개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주민조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735명의 주민이 자원순환 마을 구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민관 거버넌스와 시민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산형 자원순환 그린뉴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