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대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와 업무협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가 23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와 기계설비 및 산업설비 분야의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학의 기술력을 활용해 기계설비 기업에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해 산업현장에 배출함으로써 설비 기술 분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현장 밀착형 기술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재직근로자 및 신중년 훈련 교육과정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에 관한 사항 ▲교육·정보의 상호교류와 산업체 인사 특강 지원 등 협력에 관한 사항 ▲한국폴리텍IV대학 졸업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 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골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윤석진 회장은 “지역 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졸업생들이 협회 회원사에 취업해 현장 중심 기술 및 글로벌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봉순 학장은 “기계설비건설협회를 통한 재학생 현장 견학과 산업설비 분야 특강 등을 통해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협회와 공동협력 관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x 융합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전국에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 등록을 받은 6600개의 기계설비공사업자 및 1300여개 가스시설 시공업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도회는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와 아산캠퍼스, 홍성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며 산업설비 분야에서 묵묵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봉순 학장을 비롯한 대전캠퍼스 보직자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윤석진 회장, 황남순 부회장, 진인기 감사, 유현철 사무처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