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산시를 빛낸 10대 뉴스' 투표 결과

‘아산시 인구 35만명 돌파!‘ 1028표로 1위 ’탕정역 개통‘, ’지역화폐 아산페이 역대 최대 1,884억 발행‘ 뒤이어

2021-12-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업을 투표로 선정해 ‘2021년 아산시를 빛낸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4일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아산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되돌아보았다”며, “시민들께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 ‘더 행복한 아산시민’의 삶에 힘이 돼 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간 실시한 이번 투표는 아산시 주요 뉴스 20개 중 1인당 최대 3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시민 2,594명 7,767표의 참여가 있었다.

투표 결과 1위는 1,028표(13.2%)를 받은 ‘아산시 인구 35만 명 돌파, 50만 자족도시 향한 전진’ 소식으로, 50만 명이 살아도 넉넉한 자족도시 아산을 향한 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탕정역 개통’이 804표(10.4%)로 2위에 올랐다. 시민들은 탕정역 개통으로 출·퇴근, 등·하교, 관광·여행 등에서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지역상품권 아산페이, 역대 최대 1,884억 발행’이 729표를 받아 9.4%의 득표로 선정됐다. 아산페이는 2019년 5억 원의 발행규모에서 현재 가맹점 9,442개, 모바일 회원 8만 6,000명으로 급성장해 코로나로 침체한 골목상권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위는 633표(8.1%)를 받은 ‘역대 최다 41社, 1조 2,491억 원 투자유치’가 선정됐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기업투자 유치실적(2020년 21社, 6,000억 원)을 두 배 이상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점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까지 연결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 ’아산문화공원 착공‘이 5위를,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아산형 저출산 위기 극복 정책이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충남 최초, 2022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 할인이 7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정책으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8위는 온양 원도심 및 배방 원도심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차지했고,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어르신 백신 접종의 편의를 위한 수송지원 등 코로나19 선제 대응 정책이 뒤를 이었다.

10위는 올해 전국 지자체 청년정책 각종 경진대회에서 7관왕을 달성한 ‘아산, 충남1호 청년도시로 선정’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