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평동 주차장 확충

한신에스메카 주변 지역에 노상 및 임시주차장 252면 설치

2011-06-14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그동안 주차문제가 심각했던 관평동 주민센터 앞 이면도로와 벤쳐기업이 많이 입주한 한신에스메카 주변 지역에 노상 및 임시주차장 252면을 설치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관평동 일원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노상 주차가 만연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교행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상가와 학교, 관공서를 이용자들로 차량흐름이 복잡한 동화중학교와 주민센터 사이 이면도로 약 570m구간에 사업비 약 1천만원을 들여 도로 중앙 안전지대를 없애고 노상주차장 52면을 확충했으며 또 한신에스메카 옆 공터 약 6,600㎡를 소유하고 있는 (주)금성백조주택과 협의를 진행해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한 달간 부지정리를 실시해 주차장 약 200면을 확충했다.

구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주차장 설치 주변 지역에 대한 불법 주차 단속을 강화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관평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차장 확보와 엄정한 불법주차 단속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주)금성백조주택은 주차장 조성 사업비를 부담하고 앞으로 2년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낙하는 대신 지방세법에 따라 토지세를 감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