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융합 Mini Cluster’, 대전 유일의 산업단지 개방형MC 선정

산업단지 제조혁신의 핵심거점 역할 주도

2021-12-26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산업단지 소재 기업 중심의 ‘첨단산업융합 미니클러스터’(이하 첨단산업융합 MC)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로부터 대전 유일의 산업단지 개방형 미니클러스터로 선정됐다.

‘첨단산업융합

미니클러스터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지식․정보․기술을 교류하는 산학연 협의체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개방형 미니클러스터는 이번 선정을 포함해 현재 전국 8곳, 충청지역은 2곳이 있다.

‘첨단산업융합 MC’ 참여기업 및 기관은 총 19곳으로 기업분야는 ㈜삼진정밀(주관기관) 등 대전산업단지 내 12곳, 대덕산업단지 내 3곳, 대덕구 관내 1곳이, 기관으로는 대전 대덕구, 대덕경제재단, 충남대학교 과학지식연구소가 참여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첨단산업융합 MC’는 국가지원사업인 ‘산업단지 R&D 촉진사업’에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 선정 시 최대 13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강재열 충남대학교 과학지식연구소 교수는 “첨단산업융합 MC의 기술혁신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공동과제 및 수익모델 등을 발굴, R&D 사업비를 확보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규모를 넓혀 내년 예정인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사업에도 공모해 운영비 등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산단 제조혁신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도 “이번 개방형 미니클러스터 선정을 통해 산업단지 내 고용창출, 기술확보, 매출증가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길 바라며, 산업단지 제조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간 교류협력 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