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반딧불’을 관광자원으로
지난 13일 사자산 녹색농촌체험마을 찾아 반딧불 관광자원 연계 모색
2011-06-15 곽태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사자산 녹색농촌체험마을에 반딧불 서식지에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자산 녹색농촌체험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러 온 유한 킴벌리 대전공장 직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이 군수는 유한킴벌리 직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청양 특산물을 홍보했으며 “지금 온 이 곳에 반딧불이 있다”고 말하면서, “반딧불 구경도 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딧불을 보기 위해 사자산으로 산행 중 반딧불 서식지에 도착해 이 군수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라며 “앞으로 이를 보존시켜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하고, 도시민들이 반딧불을 보면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대리 일대 반딧불을 활용한 관광산업 개발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군청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산행 중에 이 군수는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추후 야외 화장실 설치, 생태계 보존 차원의 참게, 다슬기 종묘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