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업교육 선ㆍ후배 교류 한 몫
농업대학 선ㆍ후배 함께 농업정보 교류, 친환경 농업 체험 행사 가져
2011-06-15 곽태중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농업기술센터에서는 15일 옥마산 대영사 입구에서 만세보령 농업대학 1~3기 졸업생과 4기 재학생ㆍ자체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길 걷기와 야생화 농장 견학을 실시하고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장학습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천연농약 제조방법 소개와 졸업생에 대한 재료지원으로 저비용 친환경농법 실천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4기를 맞게 된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 목표 아래 지난 ▲2008년 제1기 친환경작물학과 졸업생 62명 ▲2009년 제 2기 친환경원예학과 58명 ▲2010년에는 친환경농학과 85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친환경농학과와 도시농업과에 91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 심화교육은 물론, 동문회 운영 활성화 및 졸업생 대상 사후교육 체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농업인 평생교육 시스템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