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결혼중개 집중 단속

21일까지 관내 39개소 대상 점검해 이용자 피해예방

2011-06-15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결혼중개업체의 불법․부당행위로 인한 결혼중개업 이용자의 피해예방 및 인권보호로 건전한 결혼중개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구관내 국내·국제결혼중개업으로 등록한 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제보가 있는 업체와 민원발생 업체를 중점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미신고․미등록 영업업체 단속, 서면계약서 체결 등 업체의 법 준수 여부,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에 따른 국제결혼 개인신상정보 제공의무화 등 법개정 사항에 대한 이행여부 등이다.

위반행위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계도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병행하여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결혼중개업소에서 지켜야할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계도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건전한 결혼중개업 문화를 정착시켜 이용자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