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회 의장, 도시철도 2호선 계획변경안 촉구

오는 17일까지 5만명 서명운동 돌입…15일 1만명 시청에 제출

2011-06-15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의회 구우회 의장이 서구 둔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계획변경안이 원안대로 추진될 것을 촉구하는 5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구우회 의장은 “대전시의 도시철도 2호선 계획변경안(둔산 경유)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또한 2호선이 경유하는 둔산 재뜰네거리는 인근에 12개 공동주택단지 15,803세대 5만 여명이 거주하는 인구밀집지역으로 도시철도 경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우회 의장과 한화수 가람부녀회장은 둔산 재뜰네거리 주변 지역의 아파트 동대표,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과 함께 지난 9일 간담회를 통해 가칭 ‘도시철도 2호선 계획변경안 관철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내 아파트별로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추진협의회는 오는 17일까지 5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명을 완료한 1만명 서명부를 15일 오후 2시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6월말 이전에 서구을 출신 이재선 국회의원과 지역주민을 모시고 도시철도 2호선 계획변경안 관철을 위한 지역주민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