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대전시교육청 ‘위(Wee) 공감의 집’ 공동운영

전국 첫 대학 공간을 활용한 초중고 학생 심리·정서 지원

2021-12-2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와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지역대학교 내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위(Wee) 프로젝트 One-stop 연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한남대-대전시교육청

이광섭 한남대 총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위(Wee) 공감의 집’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 내에 설치되는 위(Wee) 공감의 집은 일반·위기 학생에 대해 원스톱 지원사업과 초중고 및 대학을 연계한 심리상담 및 정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남대-대전시교육청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인해 코로나블루, 스트레스, 학생 주변의 가족·교사·친구와의 갈등 등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 및 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광섭 총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Wee) 공감의 집’ 운영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ee 프로젝트는 '우리'를 의미하는 영단어 'We'와 '교육'을 의미하는 'Education' 또는 '감성'을 의미하는 'Emotion'의 합성어로,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망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