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 이름담기 특별전 등 볼거리도 풍성

2021-12-28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성씨 배지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족보박물관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한국족보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중단 됐으나, 박물관 개관과 함께 재개하게 됐다. 구는 행사진행에 앞서 방역소독 및 열 체크, 방역패스 여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뿌리공원과(☎042-288-831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족보박물관은 한국의 족보 발달사를 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는 물론 조선시대 호와 묘호 등 별명문화를 알아보는 이름담기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특별전시장에는 각 성씨별 항렬을 정리한 책갈피를 비치하여 자신의 돌림자를 통해 세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 시민들이 족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뿌리공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 배지도 만들면서 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