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시설 장애인 탈시설화 전문인력 운영방안 토론회 '성공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지혜)는 28일 ‘2021 거주시설 장애인 탈시설화를 위한 전문인력 운영 방안’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 8월 정부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발표 이후 지자체 및 관련기관들의 구체적인 지원책과 계획 수립이 한계인 상황에서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자립생활이 가능한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토론회는 홍성국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사)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나사렛대학교 박종균 교수가 맡아주었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부 서해정 부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동석 교수,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인수 센터장,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탈시설과 배현 위원,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신용호 과장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탈시설 지원 정책의 추진상황에 맞춰 탈시설 장애인의 개별 특성은 물론 다양한 욕구와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투입되는 전문 인력이 탈시설 준비-전환-정착 과정에서 갖는 역할 정립과 추진과제 제시, 전문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지혜 센터장은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고 특히 탈시설 과정에서 투입되는 인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전문 인력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안 마련과 도입을 위해 현장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토론회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