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 최첨단 교육환경 기대만발

시범생활권 9개교 신설…최첨단 시스템과 친환경 기술 적용

2011-06-16     이재용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정부청사가 입지하는 인근 생활권의 9개교를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설립하기 위해 행복미래학교주식회사(대표 윤길호)와 16일 건설청 브리핑룸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BTL사업은 유치원 3개원(단설1, 병설2)과 초ㆍ중ㆍ고등학교 각각 2개교씩 총 9개교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백7십억원의 민간투자비가 소요되며, 향후 20년간 민간운영사가 관리하게 되고, 201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체결한 BTL사업의 특징은 ▲기본설계도를 건설청이 제공해 사업신청자의 사업제안 비용을 절감 ▲친환경 시설과 최첨단 u-School시스템을 적용 ▲‘친환경건축물’ 인증 획득을 의무화했다는 점이다.

최민호 건설청장은 “민간의 창의성과 다양성, 운영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BTL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명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행사인 행복미래학교주식회사 관계자에게 “성실하고 책임 있는 사업추진으로 적기에 사업을 완료해 학생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함은 물론 전국 최고의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