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파상풍·디프테리아 무료 예방접종

관내 초교 6년 대상 1500명 분 약품 소진 시까지 무료접종

2011-06-16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TD(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야 하며 접종 전 의사의 예진을 받은 후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TD 예방접종은 약품이 확보된 1500명에 대해 동구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무료로 접종 받게 된다.

파상풍은 토양이나 분변을 통해 오염된 피부나 점막의 상처를 통해 전파되며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이상을 초래, 근육경련, 호흡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디프테리아는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인 콧물, 기침, 인후 분비물 또는 피부 상처 등을 통해 전파되며 코와 목에 염증을 일으켜 호흡장애,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병 이후에도 방어면역이 생기지 않으므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며 “TD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접종대상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D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예방접종실(☏629-11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