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KUSF 대학 소프트테니스 U-리그 왕자 결정전 "우승"
2021-12-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조홍석)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순창 실내코트장에서 진행된 ‘2021년도 KUSF 대학 소프트테니스 U-리그 왕자 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한국국제대를 꺾고 결승에 오른 대전대 팀은 2018년 리그 우승, 2019년 리그 준우승(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리그 취소) 강팀인 한경대 팀을 맞아 3:2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2017년 리그 준우승 이후 절치부심해온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7월 2일부터 정규리그를 개막한 U-리그의 최종 왕좌를 차지하게 돼 팀 창단 이래 첫 U-리그 우승의 기쁨도 누리게 됐다.
제자들에 둘러싸여 우승 기념 헹가래를 받은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시험기간에도 학업과 더불어 고된 야간 훈련을 버텨 온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한다”며 “결승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본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