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수막구균성 예방 총력

집단생활 장소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 당부

2011-06-16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집단생활을 하는 군부대ㆍ기숙사ㆍ합숙소 등을 중심으로 수막구균성 수막염 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논산시는 의료기관 신고체계를 강화해 수막구균성 수막염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막수균성 수막염 감염경로는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의한 비말 감염 또는 직접 감염으로 2~10일간 잠복기를 거쳐 인두염, 발열, 근육통, 전신쇠약 뇌막염의 증상이나 뇌막자극 징후를 보인다.

또 합병증으로 경련ㆍ뇌염ㆍ뇌종양ㆍ뇌수종 등이 나타나며,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코, 목 분비물과 오염된 물품을 소독하고 환자는 격리 치료해야 한다.

한편, 시는 수막구균성 수막염 유행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