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도의원 “외국 농산물 경쟁 이겨내겠다”

‘충남도의회 FTA 대응 충남농업전략 연구회 연구회’ 출범

2011-06-16     곽태중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가 16일 충남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박상무ㆍ강철민ㆍ이준우ㆍ이종현ㆍ송덕빈ㆍ이진환 도의원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FTA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충청남도의회 FTA 대응 충남농업전략 연구회’를 발족하고 16일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종현 의원(당진2, 한나라)은 “FTA 체결로 인한 농업인 피해에 대한 정부의 통계가 농업현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적 차원에서 실질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상무 의원(서산2, 선진)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파격적인 중장기 대책이 나와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김용필 대표는 “‘충청남도의회 FTA 대응 충남농업전략연구회’는 수입개방화에 대비해 충남 농업의 분야별 실태와 현황을 분석해야 한다”며 “분석된 자료를 활용해 작목별 피해를 최소화 하고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틈새 농업을 찾아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