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 전면 금지

2021-12-30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안전관리 대책으로 도립공원 내 2022년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덕산·칠갑산·대둔산 등 도내 3개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1월 1∼2일 2일간은 탐방로 및 주차장 이용 시간을 기존 오전 4시에서 오전 7시 이후로 조정하며, 오전 7시 이전에는 도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방 시간을 조정해 탐방객 밀집을 예방하고자 추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