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총학생회 국토대장정 출발!

한남대생 110여명, 충청-경상지역 도보 이동하며 환경정화 활동

2011-06-17     이재용 기자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110명의 학생이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환경사랑 국토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이여, 산이여, 바다여, 숨을 쉬어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토 대장정은 단순한 도보순례에서 벗어나 충청-경상지역을 두루 순례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이들은 17일 대전에서 출발해 군산, 강경, 부여, 논산, 김해, 부산 등 금강과 낙동강 일대를 하루 8시간씩 도보로 이동하며 주변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김해 봉하마을과 국립대전현충원 등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을 참배하고 묘역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규홍 한남대 총학생회장(생명과학과 4년)은 “금강과 낙동강 일대를 두 발로 딛고 두 손으로 쓰레기를 치우며 학우들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