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부담없는 부동산 중개서비스

저소득층 위한 ‘이웃사랑 부동산 중개업소’ 운영 주거안정효과 기대

2011-06-17     곽태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부동산 중개센터인 ‘이웃사랑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부동산 중개업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논산시지회와 협의해 관내 113개 부동산중개업소중 7개소를 지정,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ㆍ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의료급여대상ㆍ장애우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세 4천만원 이하, 월세 산출식 4천만원 이하의 계약에 대해 무료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중개서비스다.

‘이웃사랑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청 민원실이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저소득층 확인 등 관련서류 심사 후 지정 중개업소로 통보해 물건 안내 및 임대차 계약 등 거래 계약을 무료로 중개하게 된다.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전ㆍ월세 계약을 자주하게 됨에 따라 부동산중개 수수료가 큰 부담을 주었으나, 금번 무료 중개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많은 대상자들이 무료 부동산중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