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겨울방학 맞춤형 보충수업 '눈꽃교실' 운영

2021-12-31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28일까지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력 회복을 위한 ‘2021 초등 겨울방학 눈높이에 맞게 실력을 꽃피우는 교실(이하 눈꽃교실)’을 운영한다.

눈꽃교실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보충수업 교실이다.

수학, 영어, 과학, 역사, 독서, 토론, 인문교육, 연극교육 등 생각자람 초등교육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회복하고 기초학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눈꽃교실

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으로 발생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때 운영한 ‘매일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이하 매미교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학생 수준 차를 더 세밀하게 나눠 1개 학급당 2~4명의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교사와 학생이 가르치고 배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38개교 358학급 1,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그룹 맞춤형지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눈꽃교실은 학력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게 반 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