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2021년 종무식 개최, "의미 있는 발전 성과"

코로나19 대응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민 건강 책임 소명 다해

2021-12-3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1년은 계속된 코로나19 대응 탓에 매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한 단계 높은 안전한 진료 서비스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적, 질적으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룬 한 해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31일 도담홀(대강당)에서 2021년도 종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용길 원장은 송년사에서 “개원 1년여 만에 보건복지부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감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는 등 명실공히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분야에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는 종합병원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료 현장의 아이디어 융합을 촉진해 병원 중심의 R&BD(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선도 및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얻었다”며 “정보기술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변화의 중심에서 구성원들의 혁신적인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2021년도 하반기 포상도 진행됐다.

성형외과 경현우 교수 등 11명이 우수직원 표창을 받았고 사무국 물류자산과 등 5개 부서가 우수 부서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종무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라 주요 보직자 등 최소 인원만 행사에 참석하고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전달되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