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참전용사가 전하는 ‘나라사랑’

지난 18일 용남중학교 학생 대상 안보교육 실시

2011-06-20     곽태중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지난 18일 용남중학교 대강당에서 6ㆍ25참전유공전우회지회장 및 임원, 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남중학생 27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나의 사랑 나의 조국’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안보교육은 6ㆍ25전쟁 당시 젊은 나이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전몰용사의 명복을 빌고 아울러 아직도 어려운 생활 속에 생존해 계시는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학생들의 열띤 박수로 시작됐다.

초청 강사인 재향군인회 김일용 안보교수는 강연을 통해 “식민통치와 6ㆍ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선조들의 근면ㆍ자조ㆍ협동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로 눈부시게 발전다”며 “안보의식으로 무장해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실시하는 청소년 나라사랑 정신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애국심과 보훈의식을 함양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