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찾아가는 행복 사업'

오는 10월까지 29개 사회복지시설 820여명 대상 의료서비스

2011-06-20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기검진 찾아가는 행복사업’을 29개 사회복지시설 8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개한다.

찾아가는 행복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상대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혈액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혈액검사를 통해 급성간질환·고지혈 등 14종의 생화학적 검사와 빈혈·백혈병 등 5종의 혈액학적 검사, 간염·매독 등 3종의 혈청학적 검사 등 총22종의 검사를 실시해 B형간염 예방접종 대상자 등 질환자를 조기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고 있다.

중구가 3년 연속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전국 최초의 찾아가는 의료검진 서비스로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로 우수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구보건소 구기희 소장은 “조기검진 찾아가는 행복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큰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