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디지털콘텐츠 리쿠르팅 캠프 '최우수상' 수상

2022-01-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1 디지털콘텐츠 리쿠르팅 캠프와 XR 데모데이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남서울대,

이날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한 결과물을 최종 발표 시연하는 자리였다.

팀명 밉(김윤경, 이양호, 김수빈)은 VR기술을 이용하여 60~70년대를 배경으로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인지재활 콘텐츠를 개발한 작품 ‘그때 그 시절’로 최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디노스냅 파히타팀은 공룡들의 사진과 설명을 들으며 정보를 습득을 할 수 있는 ‘VR 교육콘텐츠’를 출품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남서울대학교는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1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발굴육성 사업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메디치,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교육과정은 XR 콘텐츠 개발 과정과 가상융합서비스(AI기술기반)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부상한 가상증강현실과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동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받아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와 교육에 필요한 실습장비 및 교재, 소프트웨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교육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1단계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비대면과 대면으로 직무에 필요한 기초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통해 90명의 수료생을 양성했고 2단계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과정별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더불어 개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통해 20명 수료생을 양성했으며 기업 멘토링과 엑설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2단계에서 선발된 각 기관의 25개 팀의 리쿠르팅 캠프와 XR데모데이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VC가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의 취⦁창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빅데이터콘텐츠융합학과 김성준 교수는 “본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교육생들에게 취⦁창업에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여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