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앞 도축검사 강화
2022-01-04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소비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도축검사 시간을 앞당기고 휴일에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설 명절 성수기 동안 도축두수는 평상시 도축물량(소 40두, 돼지 1,000두) 대비 소는 90%, 돼지는 25% 증가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량 증가로 인해 축산물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축검사 시작 시간을 평일 오전 8시에서 30분 앞당겨 7시 30분부터 시작하고, 종료시간도 17시에서 도축이 종료되는 시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 1월 22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설명절 성수기 동안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식육 생산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