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선5기 구정 1년 결산
취임 후 1년 성과 보고 및 정책자문단 의견 청취
2011-06-21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정책자문단과 담당이상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구정1년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소모성 대규모 축제 및 행사 폐지, 구정소식지 발간 중단 등 긴축재정을 통해 최소한의 행정 운영 경비를 제외한 전체 예산 절감 및 부족 재원 확충 노력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신청사 공사 재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원도심활성화 전담 부서 설치 등의 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 동구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빌딩 및 공영주차장 조성 운영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금산군과 자매결연을 통한 인동시장 5일 장터 운영 등 특성화방안 추진 등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이밖에도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추진을 위해 ▲현장리더 간담회 ▲수요민원실 ▲현장방문 대화 ▲정책실명제 강화 ▲구민 제안제도 활성화 등 행정에 대한 구민의 접근성과 참여를 높이는 시책이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성과로 발표됐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 1년이 구정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뛰어야할 시점”이라며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