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사위원회, 작년 계약원가 심사 217억 예산 절감

2022-01-05     김용우 기자
대전시청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총 1,677건, 8,260억 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원가 심사를 실시해 2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한해 발주기관별로는 사업소 59억 원, 본청 48억 원, 공기업 49억 원, 자치구 6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분야별로는 공사 614건 155억 원, 용역 430건 45억 원, 물품 633건 17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그 동안 계약심사 부서에서 축적해 온 심사 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토대로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라고 감사위원회는 분석했다.

최진석 감사위원장은“올해에도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계약심사 업무편람 배포 및 타시도의 심사사례를 공유하는 등 사업 추진 부서와의 소통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