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44회 정례회 개최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충남 사무 위임조례 일부개정안’ 비롯 8건 처리

2011-06-21     곽태중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일간 제244회 정례회를 열고 도와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승인 및 민생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날 개회될 정례회에서는 민선 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시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정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도정질문을 할 의원은 박상무 의원(선진, 서산2)을 비롯해 12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기 의장은 “이번 회기는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과 민선 5기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상반기에 추진했던 시책들이 하반기에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도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풀뿌리 의정을 펼쳐 지방자치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는 ‘2010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와 기금회계의 결산승인’ 건을 처리하며 이에 도와 교육청은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6월 10일까지 도와 교육청의 지난해 결산서에 대한 재무운영의 합당성ㆍ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에 대한 전문가로부터 회계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오는 22일 진행될 본회의에서 권처원 의원은 ‘충남 농축산물류센터 관리공사 향후 관리방안’을, 맹정호 의원은 ‘조력발전소 건설의 문제 및 대응방안’, 김장옥 의원이 ‘충남 복지정책의 실효적 실천방안’ 명노희 의원이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정상화를 위한 제언’ 김용필 의원이 ‘보급종 볍씨 불량에 대한 대책 수립” 등 5명이 5분발언을 통해 정책제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회기에 다뤄질 조례안은 ‘충청남도 사무 위임조례 일부개정안’을 비롯해 8건이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