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운 작가, 17일부터 개인 서각전시회

2022-01-05     김용우 기자
김도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다양한 장르의 저술 활동을 펼치며 강연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도운 작가(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장/금강일보 객원논설위원)가 개인 서각전시회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지하철 대전역 구내 전시관에서 첫 개인 서각 작품전을 연다.

‘나무에 새긴 여정’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각화(刻畫), 화자여각(畵字與刻), 한글과 한문 각자(刻字) 등 37점을 선보인다.

김도운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각, 음각, 음평각, 음양각 등 다채로운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단색으로 간결미를 살리는 전통각 위주로 작품활동을 하는 그는 일부 작품을 통해 채색을 통해 색다른 미를 선보이는 현대각을 선보이기도 한다.

김도운 작가는 “중년이 되도록 즐길 취미가 없는 삶은 서글프기 짝이 없다”며 “윤기 나는 즐거운 삶을 위해 취미로 서각을 시작한 지 7년이 됐고 이제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개인전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