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K급 소화기’ 비치 강조...주방화재 대비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k급 소화기’ 비치 강조

2022-01-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등 주방에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K급

남현경 예방총괄팀장은 6일 “주방은 화기 취급이 많아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주방용 소화기(K급)를 꼭 비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동·식물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해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화재는 화재시 물을 뿌리면 급격히 연소가 확대 되고 재발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방용 소화기를 사용해 완전히 진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