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대선 후보 "청년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만들 것"

대전 개최 외교특보단 행사서 김인식 대전시의원 대독 축사 통해 피력

2022-01-06     김용우 기자
김인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일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보 직속 외교특보단의 ‘글로벌 시대, 찾아가는 JM의 청년외교상담소’ 충청권 행사에서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대전 행사는, 외교특보단이 글로벌 활동과 관련한 정보 사각지대인 지역을 찾아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하기 위해 기획한 지역 순회 행사 시리즈의 첫 번째로 진행됐다. 특보단은 앞으로 전주, 순천, 부산, 대구에서도 상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전 행사는 30여명의 청년을 포함해 외교특보단 소속 박노벽 단장, 김현명 전 이라크 대사, 권태면 전 코스타리카 대사, 서형원 전 크로아티아 대사, 김은중 전 루마니아 대사,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를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이 후보는 김인식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대전환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계를 경험하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역 청년들이 과감히 세계를 꿈꾸고 도전하는 나라,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어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지역 청년들은 워킹홀리데이, 코이카, 공공외교, 기후변화 대응, 해외취업, 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고충과 개선 사항을 제기했다.

특보단은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하면서, 청년들이 제기한 개선사항은 앞으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 사태 이후 해외에서 벌어지는 아시안계 혐오 사건 등 해외국민 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