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정치·행정수도 세종 실현 앞당긴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1000년 준비, 인권, 노동, 여성, 환경 등 21세기 추구 2040 도시기본계획, 주거공급 확대 및 교통인프라 개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올 한해는 정치·행정수도 세종으로 본격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행정수도의 상징이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종시 출범 1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 행정수도 10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도시의 기능과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하고, 인권, 노동, 여성, 환경 등 21세기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올 한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38만 세종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정체성과 위상에 걸맞게 시정의 비전과 가치를 새로이 하는 한편, 2040 도시기본계획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고,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택공급과 도로교통, 환경 등 도시 인프라를 꼼꼼하게 살피고 대대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의 사자성어를 호랑이의 눈빛을 띤 채 소처럼 신중하고 끈기 있게 나아간다는 ‘호시우행’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세종시의 현재를 명확히 진단하고 뚜벅뚜벅 미래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정치·행정수도 세종’을 실현하고 세종시민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0년을 이끌 수 있도록 알찬 청사진을 마련하고 뚝심 있고 끈기 있게 밀고 나가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