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올해도 ‘대한민국 중심 충남’ 정진"

7일 주요업무계획보고회 개최

2022-01-07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민선7기가 마무리되고 민선8기가 출범하는 올해 충남도가 도정 추진 방향 설정과 분야별 업무 실행력 확보를 위한 장고에 돌입했다.

양승조

7일부터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2년 주요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한다.

첫 날인 7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 분야 실국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정의 모든 초점은 220만 도민에게 맞추어져 있다”고 하면서 “도민 한분 한분에게 우리의 계획을 말씀드린다는 사명감으로 보고회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이어 “올해는 현 정부와 민선7기 충남, 새 정부와 민선8기 충남이 교차하는 해”라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2022년 충남은 도정 전열을 재정비해 대한민국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 서산공항 건설 △충남혁신도시 완성 △탈석탄 지역 대체 사업 발굴 △국방클러스터 조성 △보령머드엑스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숙원 사업 해결에 매진하는 한편, 4대 행복과제를 고도화 하고, 민선7기 충남의 고민과 경험, 성과가 담긴 충남형 선도모델을 국가정책에 반영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오는 10일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분야 6개 실국, 11일에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 2개 실국, 13일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분야 4개 실국, 14일 ‘풍요롭고 쾌적한 삶’ 분야 3개 실국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