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식약처 검사능력 평가 '양호'

2022-01-1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1년도 검사능력(숙련도) 평가’에서 식품·의약품 분야 전 항목‘양호’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 기관의 분석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민간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식품·위생용품 중 영양성분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6항목, 의약품 중 보존제, 미생물 중 식중독균 등 4항목 등 총 10개 항목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양호’ 판정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로이 추가된 위생용품 분야 평가에도 참여하여 시험·검사 필수요소인 분석 능력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 유지와 함께 시험결과의 품질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올해부터 국제표준(ISO17025*)에 부합하는 강화된 품질관리 운영으로 시민 먹거리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