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10명 중 6명, 도내 취업 희망

2022-01-10     이성엽 기자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인지도 설문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충남지역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

10일 도립대 취업지원처에 따르면 다음 달 졸업예정자 2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47명(59.2%)가 충남지역에 취업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취업 범위를 충남‧북, 세종, 대전으로 확대하면 79.8%(198명)가 ‘충청권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권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집 근처’라는 답변이 69%로 가장 높았다.

실제 응답자의 현 거주지는 74.5%가 충남이며, 충청권으로 확대하면 85%로 늘어난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의 건학이념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는 창의와 인성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이다”라며 “학생들이 지역을 위한 미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졸업자 취업지역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충남지역에 △2018년 53.1% △2019년 50.8% △2020년 51.3%가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