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아산시의장, 아산시장 출마..."시민 최우선"
"시민을 위한 최우선정책을 먼저 펼치겠다" "한 단계 도약하는 아산이 되도록 노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이 11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장은 이날 “소통과 혁신으로, 시민의 힘과 꿈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아산시대를 열고자 아산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히며, “시민을 위한 최우선정책을 먼저 펼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아산형 지원사업을 신설하겠다”며, “지역화폐 발행을 더 늘리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창업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아산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원도심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키겠다”며, “옛 온천관광 도시의 영광을 되살려,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늘어나는 원도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아산, 소통과 혁신으로, 시민의 힘과 꿈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아산이 되도록 시민이 우선하는 아산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황 의장은 “지난해 공무 정보를 제3자에게 공유했다는 혐의와, 사전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황재만 의장은 제7·8대 아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건설도시위원장, 아산시국제화추진위원, 민주당아산사무국장, 제19대 문재인대통령 조직특보, 아산고등학교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산성웅로타리클럽 부회장, 민관합동기업유치단원, 아산지역건설활성화위원, 제8대 아산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