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전 대전 부시장, “더 큰 천안, 그 새로운 시작"

천안시장 출마 선언 “천안을 메가시티로, 중부권 메가시티 전략을 통해 도시경쟁력 높히겠다"

2022-01-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재관 전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천안, 그 새로운 시작!” 슬로건을 내걸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안시장

이 전 부시장은 “중앙과 지방에서의 다양한 공직경험을 살려 천안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심한 끝에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더 큰 천안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서울 경제권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중부권 메가시티 전략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역량을 인정받은 제가 행정을 바꾸고, 천안의 경쟁력과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대 핵심정책과제로 ▲세종시를 배후로 한 동남부 경제권 활성화 ▲인접도시와 연계하는 메가시티 조성 ▲교통·문화 등 생활인프라 확충 ▲환경·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도시환경 정비 ▲시민 참여자치 영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제ㆍ문화ㆍ교육ㆍ복지ㆍ주거ㆍ교통ㆍ농업ㆍ환경안전 등 8개 분야의 세부내용과 10개 중점 실천공약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 시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한 후속발표를 약속했다.

한편, 천안 출신인 이재관 전 부시장은 오는 22일 모교인 천안중앙고등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