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강소농은 ‘서천의 미래’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초청해 ‘강소농 육성 특별강연’ 개최
2011-06-23 곽태중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농업기술센터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관내 우수 농업경영체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을 초청, ‘한국 농업의 꿈과 희망,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100개씩 육성해 2015년까지 500개의 강소농을 만들겠다”며, “금년도 137개 농가를 선정, 표준 진단표에 의한 정밀 경영진단을 거쳐 맞춤형 기술과 경영 컨설팅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인구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규모나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특색 있는 농가의 강점을 살리고 전문 경영방식을 도입해 강소농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농업 발전의 전환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서천군은 체계적인 조직을 육성키 위한 ‘강소농 미래농업 연구회’를 발족해 초대회장으로 김순정, 부회장으로 박동준, 사무국장으로 나광규 씨를 각각 선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