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입교식

지역주민 44명 교육 받고 시설물 견학 및 음주운전단속 체험 예정

2011-06-24     이재용 기자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윤소식)는 지난 23일 지역주민 44명으로 구성된 제10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갖고 7월 14일까지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가진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은 지역주민에게 경찰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해 경찰업무 이해와 질서의식 함양, 방범의식 제고 등 민·경 협력치안의 장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시민경찰은 매주 화․목 3시간씩 총 15시간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내용으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방범요령, 형사․교통관련 사례 중심 교육과 경찰서 시설물 견학 , 음주운전단속 현장체험 등 치안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편 시민경찰학교는 2000년도부터 총 255명의 시민명예경찰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 후 경찰관과 합동으로 지역 순찰활동,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교통 및 기초질서 캠페인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지역경찰과 원할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접점 역할을 수행했다.

윤소식 서장은 “범죄가 기동화, 지능화, 광역화하는 등 급변하는 사회현실에서 경찰과 주민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과정을 통한 경찰활동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민·경 협력에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