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백화점·독서실 등 방역패스 해제

2022-01-17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 백화점, 보습학원, 영화관, 독서실 등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일부 실내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전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방역패스 개선 계획을 밝혔다.

권 장관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커져서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법원의 판결로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의 서울 지역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정지 결정으로 지역간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